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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시회 오픈 디자인 특강] Utopia & Make - 김영희
작성자 지인 (ip:)
  • 작성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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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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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오픈 디자인 특강]

Utopia & Make

- 김영희



무엇을 꿈꾸는가?

그럼 만들어라!

 

디자인의 요소는 선, 형태, 색채, 소재가 있다. 그리고 대상이 있다.

'누구에게 무엇을 만들어 줄지',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이다.

 

이제껏 우리는 만드는 것에만 치중해 있었다.

겉뜨기, 안뜨기만을 하면서 마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사실 그렇다. 그 두 기법의 변형이다.

 

그 다음은 완성, 그 다음은 입는 것이다.

 

우선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대상을 생각해보자.

 

우리 아이가 있다. 남편이, 남자 친구가 있다. 은사님. 부모님, 조카, 그리고
아니 멋진 나를 위해...

대상이 아이라고 생각해 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지, 원피스를 만들지, 카디건을 만들지 고민하게 된다.
그것이 구상이고 디자인이다.
아이에게는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소재를 고른다.
소재기획이다.

스타일은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의 선택이다.
부모가 절대적으로 행사한다.
부모의, 어머니의 센스라고 할 수 있다.

남편의 옷을 만든다고 하자
남편을 존경하면서도, 사랑하면서도
우리는 그의 말에 반론하기도 하고 그의 말을 따른다.
그리고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사랑하는 그를 위해 옷을 만든다.
물어본다. 어떤 것이 좋은지.
이렇게 저렇게 그들은 훌륭한 디자이너이며 모델이다.

만드는 과정 또한 길고 그 시간동안 나는 그를
사랑하지만 그도 나를 사랑한다.

완성될 때쯤~

'역시 당신이야~!'
라는 말을 기대하며 수줍게 어깨선을 매만진다.

디자인.

입을 대상이 좋아하는 옷
어느 카피에서 말하듯

'10년 입어도 1년 입는 듯한, 1년입어도 10년 입은 듯한 옷'
매년 1년에 1벌씩 그들에게 러브레터를 보내 보자

손뜨개의 또다른 명칭이다.

나의 옷을 만들자.
이제는 그들 모두 따뜻히 한벌씩 입고 있다.

나를 위한 옷.
나만을 위한 옷.
나만을 위한 시간...

가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남편이, 아이가, 부모님이, 상사가, 동료가 좋아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

철저히
핸드니트는 감추려해도 감추어 지지 않는다.
내가 만드는 작품은 나를 닮아 있다.
혹시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만 모르고 있을 것이다.

자신을 인정하라.
자신을 표현하기를 두려워 마라.
자신이 만든 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하다.

그것은 유일하기 때문이다.

어느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유일함이 하나 사라지는 것과 같고
그와 반대로
어느 존재가 있다는 것은 그 유일함이 계속하여 보여지고 성장된 다는 것이다.

그 존재는 사랑받는다.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은, 우리의 작품은 사랑받는다.

당신이 꿈꾸는 세상,  만드는 세상!이다.

Utopia &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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